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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프로그램녹음 작업work/Book ch 2004. 5. 22. 09:30
21일 녹음실을 빌려서 시그널 선곡과 성우녹음을 하였다. 오전에는 녹음실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시그널을 찾는데 생각에 딱 맞는 음원도 없었고 그쪽 기사가 많이 서포트 해주는것도 아니여서 힘든 과정이였다 휴. 오후는 좀 재미있었는데 4명의 성우들이 대본을 읽고 라디오극과 시 낭독을 녹음하였다. 녹음 기사가 옆에 앉아서 프로툴을 운영하고 나는 큐 주고. 틀린 부분 다시 시키는 정도였는데도 마치고 나니 너무힘들다. 그리고 작업파일을 아이팟으로 옮기는데만 1시간이 걸리니 으헉. 너무힘든 작업이였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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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발령.work/Book ch 2004. 5. 19. 16:51
2주간 다른팀으로 차출되는 것이 회사의 공식적인 문서로 나왔다. 이전부터 한쪽일만 하겠다고 말해왔고 이미 그렇게 일하고 있었지만 문서적으로 (일시적이지만)다른팀소식이 되어버리니 왠지 어색하다. 아침에 국장과 이야기 하고 2주간의 자잘한 채널운영을 빼고 귀찮던 몇가지 프로젝트 업무를 다른PD들에게 넘겼는데 불안하기도하고 시원하기도 하다. 내일 부터 다른팀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그쪽에서도 업무분장을 잘 조절 해야 하는데 어찌될지 한숨부터 나오는 이유는 뭘까 ? 2주간 자리를 옮기는것에 대해서 능력있네요 라고 인사하는 사람은 뭘모르는 사람이고. 고생하겠네 하는 사람은 이곳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