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현대백화점에서 아내와 저녁을 먹고 서점을 지나 들린 음반가게에서 낼름구입했다.
사실 회사에서도 방송용으로 구입신청을 했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이면 다 들어볼수 있었지만 왠지 이런 음반은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아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구입했다.
신기한 일은 음반가게에서 브라운 아이즈 3집 을 들고 계산을 할까 말까 하는 사이에도 몇명의 여성들이 브라운아이즈의 음반을 사가는걸 보니 과연음반시장의 불황이 불법으로 다운로드되는 mp3 와 스트리밍때문일까 하는 의심이 생길정도였다 기사를 확인해보니 발매첫날 3만장이 팔렸다고 까지 하더라
집에 와서 DVDP에 CD를 넣고 듣는데 타이틀 곡이 가지마 가지마 뿐 아니라 전곡이 마음에 드는 신기한 느낌이였다.
거실의 소파에 기대앉아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서 거실 가득히 윤건과 나얼의 음악을 들으면서 나얼이 디자인했다는 앨범자켓과 속지의 가시를 둘러보는 금요일 저녁은 그야말고 한주간의 피로를 녹여주는 시간이였다.
아쉽게도 아이팟 연결케이블이 회사에 있는 관계로 아이팟터치에 넣지 못하고 아이맥의 아이툰에 넣어두었는데 아이맥스피커가 조금 아쉬워서 아이팟 하이파이에 연결해서 들어보니 이 방법도 만족스러운 청취환경이있다.
Brown Eyes 3 가지마 티져영상 . - 사실 이정도로 오바되지는 않더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그리고 그 주인공으로 뜨고 있는
도자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