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위문공연..

작년까지 주일에 부모님이 일부러 오셔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날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렇치 못해서 딱히 가지 않으면 찬희송희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날수 없기에 지난주 토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해서 본가에 찬희 송희와 다녀왔다 이름하여 토요위문공연.
 
위문공연의 주요 레파토리는 그간 큰 키자랑 몸무게자랑 몇가지 늘어난 말솜씨와 노래자랑을 특별한 준비없이 보여드리는정도. 아니 보여 드린다기 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서 아이들이 잠시 놀게 두는정도..

어느 정도 위문공연이 끝나면 차타러 가는길에 손녀들의 손을 잡고 같이 나오신다. (이날은 나가실 일이 있어서 나가신거지만) 


내가 결혼전까지 살던 골목을 할아버지와 찬희가 할머니와 송희가 걸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니 골목풍경은 그대로인데 아이들만 추가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