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무 현상으로 아침부터 흐리던 날씨가 저녁에 되어서 개선될 기미가 안보인다.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어느 외진 마을 같은 분위기의 아파트 앞 주차장이다. 게다가 며칠전 좀비가 무리지어나오는 윌 스미스 주연의 " 나는 전설이다"를 보고 나서 그런지 저 밑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왠지 어색한 걸음걸이가 아닌지 의심을 하게 된다.
아침출근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6층에서 본 신월시영아파트 단지를 찍어보았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파트 정문출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길도 예쁜데 그길을 차를 타고 지나가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서울시에서 이렇게 넓은 녹지를 가진 아파트에 사는거 정말 행복합니다. - 목동 하이페리온2 의 돌바닥에서 공차기 하고 자전거 타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