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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휴가중입니다. 월 -수 사랑의 교회 중등3부 여름수련회 교사로 참석 목 잠시 회사출근 및 신촌에 부모님 가계 방문 금 집안청소및 영화관람 (아마도 금자씨나 아일랜드) 토 출근준비가 되겠죠.
알고 지낸지 꽤 오래된 후배 성제군. 최근에 회사 사정상 당분간 실업상태라는데 위로차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집에와서 커피나 한잔 마실려고 하는데 오자마자 방바닥에 자리를 잡는다. 허허. "노가다를 뛰고 집에 돌아와도 2시간정도 책을 보고 공부하고 자는사람만이 진정한 프로가 아니겠어 " 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성제가 후배로만 보이지는 않는다. 성제의 12인치 파워북과 나의 12인치 아이북.
이제 매 주일 아침 8시부터 9시30분같이 지낼 친구들을 만났다. 예배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치고 설교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나와 친구들도 그렇게 지냈왔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은 좀 준비가 안된 친구들 같이 보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도 않겠느냐는 소망을 품어본다. 요즘 아이들은 사진찍는것도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