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에 티비를 보는데 왠 청년하나가 살려주이소 하면서 뭔가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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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영민씨에게 한마디 하자면.
"진짜로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면 니 말대로 세상이 뒤집어 질꺼같니 ?"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면 5년안에 직장구하고 결혼하고 행복한 세상이 전국민에게 팍팍 제공될것 같니 ?"
이명민씨의 이야기만 듣는다면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 보다는 오히려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를 지원하는게 정책적으로 맞는거 같은데 왜 이명박후보를 지원하는지 이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적 방향도 같이 이야기 했다면 좀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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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지원연설이 나오는 우리의 현실이 무척이나 부끄럽다.
- 더불아 한나라당 홍보담당자들은 국민들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아니면 알면서 일부러이슈를 만들기 위한 것일까 ?-
이건 무슨 신파 드라마도 아니고 대통령 후보자를 지원하는데 자신의 지난 과거의 모습을 나열하면서
대통령이 되서 이런 상황을 바꾸어달라고 한단말인가 ?
한 나라의 대통령은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한을 풀어주는 자리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발전과 건강한 운영을 위해서 노력하는 자리라는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PS. 지금 인터넷은 이영민씨의 어색한 사투리와 신세한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지금 바로 취업시켜주겠다는 글부터 그러니까 니가 취업이 안되는거다 ! 라는 글까지 한동안 이영민씨는 인터넷의 핫키워드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을 감래하고 자신이 지원하는 정치인의 지지발언을 하는 당당한 모습으로 봐서는 이영민씨 뭘해도 될거 같은데.. 왜 취업이 안되었을까 ?
PS. 이영민씨가 힘들어하는 IMF 외환위기는 노무현때문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전신인 새한국당이 정권을 가지고 김영삼씨가 대통령을 할때 생긴 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