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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제목인 "The Myth of Multitasking" 보다 한글제목인 "멀티태스킹은 없다" 를 선택한 출판사 편집자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더 좋은 책 제목이 본문에 숨어 있었다 .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멀티태스킹
이 책의 주요내용은 정신없이 바쁜 잘나가는 회사의 CEO 에게 컨설턴트가 직장인의 업무처리및 시간관리에 대한 원칙을 제공하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간다.
책제목에 나와있는대로 이일 저일 하면서 바쁘게 업무를 하는것은 효과적이라고 믿는 바쁜 현대인에게 멀티태스킹이라는것이 사실은 시간을 쪼개서 이일 저일 사이를 왔다 갔다하면서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라는것을 알려준다.
친절하게 멀티태스킹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사실 당신이 하는 것은 스위치테스킹이며 시간의 줄을 넘나드는것 같지만 사실은 업무의 트랙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왔다 갔다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당신의 모습을 몇가지 테스트로 알려줍니다.
시간의 종량을 계산하고 항목간 정말 필요한 시간을 정하면 집중하고 방해받지 않는 방법을 만들어서 집중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행복하게 살아라 이런내용입니다.
추천 : 바쁜 현대인. 그중에서도 CEO 급
아쉬운점 :
- 캡처를 넘어가면서 제시해주는 짤막한 경구 들이 오히려 책읽는 것을 방해하는 멀티태스킹적인 요소라는걸 편집하신분은 아실런지.
- 궂이 이렇게 딱딱한 하드커버로 만드셔야했을지.
예전에 읽은 책중에 2005/12/03 - 시간흡혈귀를 퇴치하는 유쾌한 방법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책이 조금더 심도있고 내용이 많다고 알려드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