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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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울의 움직이는성사고뭉치/영화 2005. 1. 26. 22:54
영화를 본사람들의 반응은 둘이다. 재미있네. 역시 하야오. 아니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 영화보는 동안은 재미 있었어 . 나오면서는 말이지. 글쎄. 예쁜그림들과 장면들은 기억나는데 가슴에 딱 찍히는 방점은 없었어. 왜일까 하울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나는 아름답지 않으면 살 의미가 없어” 하지만 하울은 전쟁에 참여하면서 점점 흉직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하울을 사랑하던 소녀는 늙은 노파에서 어느새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결국 외적인 아름다움은 아무리 꾸며도 내면에 따라서 변하기 마련인것이다. 마녀의 마법이 소녀의 외면을 바꾸어 놓아도 그 아름다운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 내면의 아름다움이 없는 외면의 아름다움은 물감으로 염색한 머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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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온파이어사고뭉치/영화 2005. 1. 26. 22:49
유괴범을 향한 담담한 복수를 진행해 가는 크리시의 모습은 벼이삭을 잘라내는 낫과 같이 담호함과 무감정이 느껴진다. 크리시가 유괴범을 다루는 솜씨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걸리면 죽기 전에 다 불게 만드는 그 능력은 하루이틀 연습해서 얻을수 없는 일이 였을 덴데.. 어디서 배웠을가 ? 아차 .. 크리시는 전직 대테러부대 소속의 유능한 군인이였지.. 테러범들을 대상으로 이런일을 했다는거잖아. 그때는 세계평화를 위해서이고 이번은 귀여운 아기를 위해서 인가 ? 그때는 국가가 보호해주고 권한을 주어서 그렇게 잔인할수 있었다면 이번건은 뭐지.. 복수심. 그 권한는 누가 줬지 ? 말해봐 크리시 이 영화 보고나면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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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크레더블사고뭉치/영화 2005. 1. 26. 22:42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화를 보면 홈페이지에 감상도 쓰고 관련 이미지도 찾아서 올리고 했었는데 요즘 뜸하네.. 그런의미에서 최근 본영화들을 간단히 정리하고 자한다. 1. 인크레더블 이 영화에서 주목할점은 수퍼히어로 과연 필요한가 ? 가로수에 올라간 고양이를 꺼내주고 경찰보다 앞서 도둑을 잡는 수퍼히어로들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듯이 보인다. 하지만 그렇치 않은 시민들도 이다. 자살방해나 철도전복을 막아서 생긴 피해를 보상하라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시민들은 오늘날 미국사회의 소송에 대한 너무 심각한 중독을 페러디하고 있다. 결국 슈퍼히어로들은 신분을 숨겨야했고 그들은 다시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 그렇다면 상황이 좋아진것인가 ? 나뻐진것인가 ?) 결론적으로 신드롬이 괴물로봇을 보내기 전까지는 별문제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