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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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07 앨범은 진실한가 ?사고뭉치/음악 2004. 12. 13. 23:22
한번 물어보자 부흥이 니가 오라구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그런 짜장면 배달부 같은거냐 ? 디스토션가득 먹인 일렉이나 쿵쿵 거리는 베이스 좋아 좋다구. 게다가 시대의 흐름도 타고 있는 랩에 힙합 그것도 좋아 그런데 CD에 들어있는 한국말 가사에 진심으로 동의 하고 있는거야 ? 그리고 말이지 1907년의 평양의 부흥이라고 불리는 일들은 기획 행사가 아니라 이전에 수 많은 선교사와 믿음의 후배들이 눈물과 피를 바탕으로 한거 아냐구 ? 시디로 들어보면 무지하게 열심인 라이브같은데 사실은 효과만 낸 스튜디오라면서.. 내가 선입견이 있어서 이렇게 말한다면 그래 내 잘못일수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이지. again 1907 너의 진정성은 믿어줄수가 없다구. 이제는 좀 나오지좀 마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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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날 왜 뉴욕에 가려나요 ?사고뭉치/영화 2004. 12. 13. 14:23
일단 이 영화 .. 극장가서 안본게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안 볼수 있다면 안보는게 더 좋겠다. 영화 전반적으로 설정이나 에피소드의 현실감이 전혀 없다. (무슨 판타지도 아니고 판타지는 그래도 판타지 세계관에 바탕을 두지만) jfk 공항보안국장이 얼렁뚱땅 이냐 ? 아버지의 평생소원이 재즈명인들의 싸인을 받겠다고 뉴욕들어가겠다고 9개월간 고생하는 나이 많은 아저씨나 자기 맘에 안든다고 임시비자도 도장안찍어주는 보안국장이나 .. 둘다 말도 안되기는 마찬가지. 실제로 프랑스 공항에서 생활하는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는 이 영화를 재미나게 볼수 있었을까 ? (이사람에게서 판권을 구입했다는데 어떤 판권일까 ?) 국내 사이트 http://www.terminal2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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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실황중계(별2개)사고뭉치/영화 2004. 12. 11. 21:00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품이여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개봉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관람을 하였으나 .. 나의 부푼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그런 작품이였다. 이전의 뮤지컬로 성공했다는 그런 전력이 있고 이 점이 영화화 되는 과정에서 무척이나 강점이 되는 요소로 작용했는데 오히려 이점이 영화적 상상적을 가지지 못하고 그저 뮤지컬의 무대의 실황중계 정도의 작품으로 만들어 버린것 같다. 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은 좁은 무대를 최대한 활용해서 연기를 해야되지만 영화는 공간에 한계가 없는데 (가뜩이나 CG 의 발달로 블루스크린에서 연기만 하면 어디든지 데려다 주는데 ) 오페라의 유령은 너무 좁은 공간만 나타난다. 오페라 하우스 라 나오는 공간도 너무 좁고 유령의 지하공간도 정말 너무 현실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