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9] [holy9]

뉴욕에 가기 싫은 사람 하면 몇명이나 손을 들까 ?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뉴욕은 언제나 그렇듯이 멋진 공간이고 화려한 공간이잖아. 하지만 관광객으로 가서 가이드북에 나오는 그림확인하는 건 마음에 안들고 배낭여행으로 힘겹게 다니는것도 맘에 안든다면 탄산고양이가 선택한 방법으로 뉴욕을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쓴 탄산고양이는 약 1년간이 스튜어디스 생활을 때려치고 프리렌서 일러스트로 활동하다가 30살이 넘은 싱글로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뉴욕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서 뉴욕을 흠뻑 느끼고 그 곳의 사진들과 그곳의 풍경을 심플한 그림으로 그려서 이 책을 펴냈다. 뉴욕의 일상적인 풍경을 보고 싶다는 이 책을 추천한다. 게다가 사이 사이에 있는 30살 넘은 여성으로느끼는 부담감에 대한 위트 ..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안면이 있는 사람중에 살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그들을 통해서 보면 살사는 엄청나게 매력적이고 그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는 그런 춤이라는 느낌이다.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는 사람들이 왜 살사에 빠져드는지 에 대한 설명이나 해석은 없다 반대로 필자가 살사에 빠져들고 그안에서 느끼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약간 아쉬운점을 수필식으로 3-5 장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짧은 원고가 묶여져 있는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읽는 동안 부담도 없고 개인적인 경험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살사를 모르는 사람도 또 살사를 추는 사람도 재미나게 읽을수 있다. 필자가 진짜 살사에 미쳐서 적어도 3일에 한번씩 춤을 추고 자비를 들려서 하바나에 날아가고 세계 각국에 가서 춤을 배우고 하는 열정이..

제목만 보면 아주 재미난 내용이 있을거 같지만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당신이 원하는 그내용을 별로 없다는겁니다 ..흑흑흑. 섹스에 관련된 여러가지 잡합지식들과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전해줍니다. 처음 몇장은 그런대로 읽을 만한데 뒤로가면 갈수록 약간 지루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머리속에 차곡차곡모아둔다면 어떤 모임에서건 흥미진진한 이야기꾼으로 자리잡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책의 본내용보다 분홍색 박스에 들어 있는 짜투리 원고들을 찾아읽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