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신앙인인가? 혼적인 신앙인인가?~ 임성식목사
*세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질문들에 시원한 답을 못 하신다면, 성경 전체가 시원하게 풀리지 않을 것 입니다
1)황제의 이름을 딸 정도로 화려한 도시 가이사랴 빌립보에 초라한 모습으로 서신 예수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위대한 신앙고백을 했던 베드로가 바로 그 직후에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부활의 얘기를 듣고 " 주여,그리 마옵소서! 말리자, "사탄아 물러가라!" 라는 책망을 받았다 어찌 교회의 반석이라 칭찬 듣고 천국 열쇠까지 받은 자가 순식간에 사탄이 될수 있었을까?(마16:15~23)
2) 엠마오로 가던 제자 둘이 예수님의 일을 얘기 하던중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이 말씀도 풀어 주셨는데 알아 보지 못했다. 예수님께서 떡을 떼어 축사하신 후에나 눈이 밝아져 알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눈은 그렇다 쳐도 말씀을 풀어 주실때 그 마음이 뜨거워졌다(헬라어 뜻으로는 불탔다)했다 그 때의 그 뜨거운 마음은 무엇인가?그렇다면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는 것인가?(눅24:13~32)
3)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ᆢ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셨는데 여기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무엇이고, 불법을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 문제들의 답을 알려면 우선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근본적으로 알아야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조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수 있게 하려고 코에 생기를 (루하으:바람,숨,영,Sprit) 불어 넣으셨다(요4:24) 그리고 인간은 생령(혼적인 존재,Living soul)이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영(Sprit) *혼(Living soul) *육(흙) 삼분 구조로 창조하셨다 1)영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교제하기 위해서 만드신 하나님의 공간이고 인간 전체의 주인이다 2)혼은 지성,감정,의지를 가진 인격적 존재로서 '나', '자아', '마음', 'mind' 등 여러 이름이 있다.혼은 전체 인간의 청지기라 할수 있다 3)육은 흙으로 지어져 흙으로 돌아갈 것이며 전체 인간의 종이라 할수있다
*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리이며 교제가 깊어지면 영이 각성되고 영의 자리에서 불꽃이 일어나게 된다. 그 힘으로 혼, 즉 지성,감정,의지를 충만케 하고 조화되어 육신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로부터 인간의 영으로 능력이 임하고 또 은혜가 임하여 아래의 혼과 육이 파워 있게 움직이는 것이다 그 힘이 '영성'이다
*성경을 보면 인간의 영성에 대해 밝히 알 수 있는데 성경은 인간과 요철처럼 맞물려 있어서 성경이 풀리면 인간도 풀리고 성경말씀에 얽힌다 하면,인간도 얽히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인간의 영은 더 자유로와지고 그 혼(Soul)인 지성,감정,의지는 더 인격적으로 아름답고 조화로와진다
지난주 설교('아드 폰테스'란 제목의 설교)와 맞춰 보면 더 확실해진다
*구약의 성막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먼저 출입문을 통해 안뜰에 들어서면, 번제를 바치는 번제단이 있고 그 앞에 제사장이 손을 씻는 물두멍이 있다. 그앞이 성소와 지성소로 이뤄진 성막이다 성막은 성소로 시작되는데..성소의 오른쪽에는 떡을 두는 진설병이,왼쪽에는 불을 밝히는 촛대가 있다 그 앞 중앙에 분향하는 향단이 있다 더 안쪽으로 지성소가 위치하는데,그 곳에 하나님의 영이 실제로 거하시는 법궤,즉 언약궤가 놓여 있다 *인간을 원(circle)으로 머릿속에 그려보자 큰원(육신)이 있고, 그 안에 좀 더 작은원(혼)이 있다. 그 두번째 원은 삼등분(지성,감정,의지) 되어 있다. 그 두원의 가장 중심에 더 작은 원(영)이 있다. 즉 인간의 가장 내면에 영이 있고 그 겉을 혼(지성,감정,의지)이 둘러쌌으며 가장 바깥쪽으로 육신이 싸고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막이 신약에 와서는 성령이 임한 성도다 *그러므로 구약의 지성소가 신약성도의 영(sprit)이고 지성소를 싸고 있는 성소의 촛대와 진설병이 신약성도의 영을 싸고 있는 혼(soul)과 육(body)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에 들어가야 하나님을 만났듯이,인간의 영이 열려야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영은 첫 사람 아담의 죄로 죽었다 하나님께서 "정녕 죽으리라!" 하신 선악과를 마귀의 유혹으로 따 먹었을때, 아담의 육신은 죽지 않았다. 육은 살았으되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이 그때 죽은 것이다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원죄를 갖고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율법학자 니고데모가 이해할 수 없었던 다시 태어 난다는것, 즉 거듭 난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날 때 영이 각성하여 깨어 나는 것,죽어 있던 영이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즉 거듭나는 것이다!중생!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으로 만난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한다 하면 혼돈이 온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말은 예수님을 우리의 영에 영접한다는 것이다 그런데,현대의 많은 교회는 성도들을 지성소로 이끌지 못하기에,성도들은 하나님을 영으로 만나지 못한다 대신 혼에 먼저 영접히는 큰 실수를 범한다. 그러고도 정작 본인은 거듭났다고 속고있다 그러나,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모른다 하실 것이고 그런 자에게 천국은 없다,
*우리의 영이 각성되기도 전에 혼(지성,감정,의지)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1)예수님을 인간의 혼(soul)인 지성에 영접하면,성경을 많이 공부하여 줄줄 외지만 귀가 큰자, 지성인, 서기관 신앙인이 되어 버린다. 공부만 많이 하여 청지기인 혼이 주인인 영을 거스르고 대들게 된다. 이런 자는 아무리 좋은 설교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고 다녀도 평안이 없고 답답하다. 머리가 커서 성경지식을 들이대며 하나님의 뜻도 모른 채 비판과 정죄의 일색이 된다 인간의 혼(soul)인 지성,감정,의지가 다 조화롭게 되지 못하고 지성이 다른 영역을 파고 들어가면 인격이 파괴된다. 요즘 세상에서는 IQ, EQ... 따지지만 주님께서 우리 영의 자리에 좌정하셔서 우리의 혼을 다스리셔야 한다. 그 때에 혼의 세영역이 조화되어 아름다운 인격이 된다 바울은 히브리 율법과 희랍 철학에 능통한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너무 중하여 자기의 지식이 배설물처럼 쓸데 없는 것을 넘어 해로 여겼다 베드로도 귀한 신앙고백을 하자,그것은 혈과육이 아닌 영,즉 성령의 알게 하심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 직후 그는 예수님의 고난,죽음을 듣고 인간의 혼,즉 지식으로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기에 말렸다.인간의 지식으로라면 어찌 스승의 고난과 죽으심을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었겠는가? 말리는 것이 당연했던 것이다.이에 예수님께서는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셨다. 사람이 영이 아닌 혼으로 하는 모든 일은 사탄의 사역이 된다. 베드로는 그 때 영과 혼이 혼미하게 교차되고 있었다 *영이 지성보다 먼저 열려야 한다. 2)예수님을 인간의 감정에 영접하면,십중 팔구는 광신자가 되어 버린다. 한국 교회에 얼마나 많은 광신자가 있는지 보라! 집안일 다~팽개치고 교회에서 산다.아예 등지고 기도원에 들어가 버리기도 한다 감정적 신앙은 부패 할 수 밖에 없다. 많은 모태 신앙자들이 혼이 먼저 열리기 쉽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찬양,기도,말씀 소리를 듣고 자랐으니 그렇다 뭔가 좀 우울하면 산에 올라가 나무기둥 잡고 소리쳐 울고 부르짖어 나무뿌리 몇개 뽑고 와야 한다. 그러다 집에 돌아와 그 손으로 성질 건드리는 동생 멱살을 쥐고 뽑으려 한다. 무엇이 다른가? 두 감정은 동일하다 내 혈기로 주여!주여! 부르짖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영적으로 분별되어야 한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도 감정(마음)은 뜨거웠으나,영이 닫힌 상태여서 예수님을 몰라봤던 것이다 *영이 감정보다 먼저 열려야 한다
3)예수님을 인간의 의지에 영접하면 바리새인 신앙, 행동주의 신앙, 공덕주의 신앙이 되어버린다. 사울보다 예수님 일에 열심이었던 자가 어디 있었는가? 그런데 그가 열심이면 열심일수록 믿는 자를 더많이 죽였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영이 각성되어 바울로 거듭나기 전에는 영이 없이 의지만 깨어나 주의 일을 방해하던 자였음을 기억하라! 마지막 때에 주의 이름으로 오는 거짓 선지자는 물론이고, 주여!주여! 하며 전도하고 선교하고 헌금하며 교회를 갱신하겠다고 열심을 내는 누구라도 하나님의 영(sprit)이 아닌 혼(soul)으로 하는 자들의 사역은 불법이다 *영이 의지보다 먼저 열려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혼이 아닌 영의 자리에 영접해야 하는데, 이것을 모르니 개개인의 신앙생활이 부패하고 나아가 공동체에 썪는 내가 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도 귀로 듣지도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하였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하나님의 깊은 것 까지도 통달 하시느니라...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하느니라' (고전2:9~11)
*이렇게 인간이 자신의 영도 분별 못하는데 세상의 영, 미혹의 영을 어찌 분별해 낼수 있겠는가? 그러니 영의 일도 모르고, 영과 육이 싸우는 것도 모른다. 인간의 본질은 바로 '영'에 있다 *각자 자신의 '영'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돌아보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설혹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연계시로라도 알라고 세가지를 주셨다 1 )자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만물을 보고 그 속에서 하나님을,창조주를 깨달아라! 했더니...인간은 자연을 우상시 해버렸다..해신,달신,물신.. 2) 양심: 인간이 아무리 타락했어도 영적인 존재였기에 콩알 만한 영적 파편인 양심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라! 했더니...종교를 만들었다 UN집계에 의하면 이땅에는 1800여 가지의 종교가 있다 3) 역사: 역사를 통해 권선징악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어라! 했더니...이데올로기(이념)를 만들었다..공산주의,민주주의, ...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 즉, 그 사람 안의 영을 보신다 네가 가르치고,느끼고,행동하는 이 모든 것이 영으로 부터냐? 혼으로 부터냐? 제자훈련도,갱신운동도 주인인 영에서 오는 것이냐? 아니면 혼에서 오는 것이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 하나니...(히4:12) *영(sprit)인 골수가 안좋으면 혼인 관절이 다 나가게 된다.그러므로 영으로,말씀으로 혼을 다스려야 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이 각성되어 혼을 쪼갤수 있는 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런 자가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어야 한다. 이런 자가 안되면 공동체 전체가 위험해진다
*그렇다고 인간의 지성,감정, 의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영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영이 먼저 살아난 지성! 잘 깎인 연장을 가진 목수가 더 좋은 것은 당연하다 아주 강철같고 예리한 지성일 것이다 영이 열린 감정! 얼마나 풍부하겠는가! 그런자가 찬양을 한다면 천상의 소리일 것이다 또 영이 열린 의지! 절대 변질되지 않는 불굴의 강철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이 모든 것 위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영이 비고서는 다른 무엇이 있어도 무용지물! 아니 흉기로 둔갑하게 된다
*이런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영이 비었으니 무엇으로 채우겠는가? 이제까지는 혼(지성,감정,의지)의 지배를 받았는데 이젠 그에 더하여 의식의 세계위에 존재하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의식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무의식의 세계는 살면서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악하고 나쁜 상처와 기억들의 구정물 통이다 마귀와 온갖 미혹의 영이 드나드는 곳이 바로 무의식이다! 교회내에서는 이런 무의식의 지배에서 오는 상처와 기억을 다스리기 위해 '내적 치유'라는 프로그램이 흥행중이다 *어떤 대형교회 유명한 내적치유 전문가가 고백했듯이 이런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친다 이 무의식을 파헤치는 종교가 바로 불교다! *불교는 이 무의식에서 108번뇌를 빼내는 것 아닌가! 달라이라마 왈 "불교는 심리학이다!" 심리학은 곧 무의식이다 고로 불교는 무의식을 연구하는 것 아닌가? 불교에서도 무의식,교회에서도 내적 치유 한다고 난리지만 영이 깨어나면, 하나님과 교통이 시작되면,무의식을 정화 시킬수 있다. 더이상 무의식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을수 있다. *하나님의 지성소가 열리면 어떤 상처나 말못할 기억들도 치유될수 있다 지성소가,영이 맑아지면 우리의 혼(지식,감정,의지)도 맑아져서 예리하고,뜨거우며.강인하여져 조화로운 인격으로 변한다. 주는 그리스도라고 영으로 고백했던자도 금방 혼의 지배로 사탄의 사역을 할수있다. 대다수 거듭난 신자들도 영혼이 혼미 상태에 있기에 언제든지 영이 아닌 사탄의 사역을 할 수도 있는것이다. 베드로처럼... 그러므로 날마다 깨어 있어 자복하고 회개하며 내가 죽고 예수로 살기를 간구해야 한다. 영성의 무너짐은 순식간이다 매일 육의 꼴을 먹어야 육이 살듯,영의 꼴도 매일 먹어야 영이 산다 아니면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인간적 신념과 의지중에서 하게 되고 그 목적은 바로 '나'였기에 영의 사역이 아니며,영으로 주님을 만난 적도 없고,마지막때에 주님도 날 모른다 하실 것이다 ***영으로 하지 않은 모든일은 불법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와 잘잘못을 논하기 전에 성경을 펴고 영으로 주님의 일을 한 것인지를 가려야 한다 *하나님의 영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물어야 한다 *도덕적 윤리적인 것은 차후의 문제다 "이중에 죄없는자 있으면 나와봐! "하면 할말 없지 않겠는가? *왜 영적으로 불법인지 알아야 회개 할것 아닌가? *이제까지 내가 한 것이 아닌 혼에서 나왔다면 지금 여기서 회개하자! *그리고 영으로 ,지성소로 들어가자! *이것이 갱신운동이다!
*주여! 우리들의 갱신운동이 인간의 지성,감정,의지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에서 나오게 하옵소서! 끝까지 변질되지 않고 거룩하고 순수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