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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의 유치원에서 참관학습을 한다고 꼭 참여하라는 안내를 받고 토요일 아이의 유치원을 찾았다. 원장의 인사말씀과 짧은 강연이 있고 아이들의 간단한 발표가 있고 아이들이 그간 배운 몇가지 재주 속담과 율동과 노래를 보여주었다. 세계 나라의 이름과 각나라의 꽃이름을 노래로 부르는 예쁜 모습을 보다가 아이드링 부르는 노래중에 "독일의 꽃 센트레아" 라는 가사가 이상하게 귀에 들렸다 어! 독일의 꽃이 있던가? 그리고 센트레아 는 무슨꽃이지 ? 아이가 노래로 배워서 아는걸 아빠가 모르면 안되지 라는 생각에 아이폰으로 급 검색해보니 어라 독일의 나라꽃에 대한 정보가 다양했다. 검색해보니 나라꽃이 센트레아 라는 곳도 있고 공식 나라꽃은 없고 나라꽃대신 참나무가 지정수목이라는 결과도 있었다. 이건뭐 이상하잖아. 싶어 ..

미투데이에서 댓글과 미투로만 소통했지 정작 실제로는 한번도 만나지 않은 두 사람과 만나서 점심식사를 했다. 예전 한 13-4년전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으로 천리안을 이용하던 통신시절에는 이름보다 아이디로 인사하고 같이 밥먹고 놀러다니는 번개를 많이 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그런경험이 없었다. 만날 일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말이다 몇달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픈마이크 라는 이름으로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싶은 노래를 직접 선곡해서 방송하는 청취자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 한적이 있었다. 섭외의 편의성을 위해서 미투인기인중에 한명인 고이고이 님을 댓글로 섭외중이였는데 아쉽게도 고이고이님은 직장인인지라 오후 생방송에 출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녹음방송이나 출장녹음..

우리 아파트 단지의 자랑거리중의 하나인 중앙공원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아파트 단지 시작부터 같이 자라온 가로수와 공원의 나무들이 멋진 색 색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보니 나무별로 다양한 색을 볼수있네요 공원둘레를 따라서 나란히 서 있는 가로수들 그리고 아이들 노란은행잎 처럼 빛나는 얼굴 역시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제맛이지. 먼지가 일어나건 말건 뛰어다니면서 예쁜낙엽를 종류대로 주워서 손에 꼭 쥐고 온다. 늘 이야기 하지만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는 아파트에서 산다는건 정말 축복이다. 좀더 다양한 신월시영아파트를 보고 싶다면 다음글을 더 읽어보세요 2010/05/10 - 신월시영아파트에도 봄바람이 불고 2008/01/08 - 연무현상으로 흐릿한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