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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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비평을 읽다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사고뭉치/사건 2004. 12. 8. 10:59
아마 어떤 분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늘 회개하는 마음으로 사는 게 바로 기독교 신앙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 바로 기독교 신앙의 함정이 있다. 기독교인이 자신의 실존을 죄로 규정한다는 것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런 죄의 세력이 허물어졌다는 사실에 대한 신앙고백적 ‘술어’(述語)이지 기독교인이 죄의식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도그마’는 결코 아니다. 따라서 설교자는 청중의 죄를 공격적으로 지적함으로써 죄의식에 빠지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죄의 세력이 허물어진 근본적 사태를 해명함으로써 청중으로 하여금 참된 자유, 평화, 정의, 기쁨의 세계로 들어오는 것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의도가 순수하더라도 청중들을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하는 설교는 생명이 아니라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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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 시위중 성추행 사건.. ?사고뭉치/사건 2004. 11. 9. 14:44
트랙백을 찾아가보시면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내용인즉 파병반대 시위중 여학생이 성폭행성추행을 당해서 (엉덩이를 만졌다는군요) 사과요구를 하고 전경은 도망가고 책임자는 모르척하고 전경들을 또 도망가고. 학생들을 욕대해고 경찰은 밍기적대고 . 학생들은 시위에 나왔다가 다른 꼬투리 잡은거구. 전경들은 더운날 시위진압하다가 손한번 잘못 다루어서 영 골치아프게 된거지뭐. 단순비교 할수 는 없는거지만 병역의 의무로 전경근무하면서 고생하는 전투경찰들도 불쌍하고 소리만 버럭 버럭 지르면서 욕하면서 전경뒤만 따라다니는 학생들도 불쌍하고. 에 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