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엄마 출장 1일

찬희 엄마가 회사의 업무관계로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 19일 부터 22일 까지 찬희와 아빠가 며칠을 같이 생활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장모님이 오전중에는 찬희를 돌봐주시기 때문에 낮시간에 대한 걱정을 없는데 평소 찬희의 잠버릇을 보면 엄마에게 딱 붙어서 자는 스타일이라서 과연 찬희가 밤에 엄마없이 잘 잘수 있을까 하는 점이 였다.

드디어 19일 오후 찬희엄마는 중국으로 출장을 떠나고
저녁식사 이후 찬희와 아빠는 재미없는 개표방송을 조금 보다가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10시에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그리고 11시 20분 찬희가 곤히 잠이 들었다. 휴. 새벽 4시경에  한번 깨서 엄마를 찾는듯 했지만 다시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특별하게 엄마를 찾지 않고 아빠가 출근준비를 하는동안 뽀로로 DVD를 보면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아침을 맞았다.

출근 전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독일식 소시지를 전자렌지에 데우고 검은콩 식빵을 토스트를 하고 커피한잔 내려먹으면서 엄마없이 잘 지내는 찬희와의 하루밤을 자축했다.

하지만 오늘밤도 찬희가 잘  잘까 ? 그건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