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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이 해피한곳이 될수 없을까?
    family/ME and I 2007. 10. 1. 17:58
    잘가는 순욱형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 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1. 생수통. 커피팩. 녹차백. -> 환자의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의 일종으로 볼수있죠 .그리고 셀프.
    2. 화장실에 비누가 없다 -> 병원의 임대공간이 화장실을 포함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독립건물을 가진 병원에는 물비누가 있는경우도 있더라구요.
    3. 간호사겸 Receptionist는 주로 무표정하다-> 자신이 하는 일에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가 아닐까합니다. 동네 오래된 병원에 가면 알아보고 친근하게 인사를 하는경우도 있던데요.
    4. 잡지가 있어도 한참 지난것을 갖다 놓았다-> 간호사들이 먼저 읽고 있는겁니다.15일쯤 지나면 나볼수 있죠 그래도 없다면 다른 방문객들이 읽고 있거나
    5. 대기실과 진료실외에 방에는 잡동사니가. -> 역시나 방을 관리해야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문제일겁니다. 의사는 진료 간호사는 접수와 주사 청소과 관리는 => ?
    6. 배경음악으로 클래식음악을 틀어놓는 곳이 많다.-> 있어보일려고 일부러 하는 모양으로 생각합니다. 전에 치과치료 한참 다닐때 FM라디오만 틀어놓아서 집에 있던 뉴에이지 풍의 시디를 몇개 선물했는데 치과의사가 그 씨디만 듣는다고 간호사들이 다른씨디를 선물해달라고 하더군요. ( 아마도 클래식음반은 여러번 반복으로 들어도 질리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음악이 길어서 기억하지 못하면 지겹지도 않죠)
    7.진료비에  대해서 영수증 발행하는곳이 별로 없다-> 카드결제를 하시면 바로 해결됩니다.

    병원이 해피한 곳이 될 수는 없을까 ?
    - 해피한곳이 되려면 그곳에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해피하게 생각하고 가치를 두고 일하는 환경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직 우리는 그런 환경은 아니듯합니다.
    -의료법개정이나 의약품관련 이슈가 생기면 모두  휴진하고 시위를 하는걸 보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종으로 분류하는게 낳다는 생각입니다.
    - 물론 모든 의사와 병원이 해피하지 않은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겠죠.

    전국에서 가장 항생제를 쓰지 않기 의 순위권에 드는 소아과가 집근처에 있어서 가고 있는데 위의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을 그런대로 믿을만하다라는 생각에 계속 고 있답니다.
    결국 병원의 핵심역량에 만족하면 기타 부족한 부분을 참고 가게 되더라 는 겁니다.
    적절힌 비유인지 모르겟지만 인터넷뱅킹이 안되도 맥북에서 사파리를 쓰는건처럼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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