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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 finezzo와 Arpeggio사고뭉치/커피이야기 2007. 5. 8. 20:00
finezzo와 Arpeggio
5월 8일 화요일 커피일기
네스프레소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여러 글을 읽어서 그런지 오후내내 빨리 집에가서 네스프레소를 뽑아 마시고 싶은 욕망이 크리마 같이 일어났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선택한 캡슐은 finezzo 와 Arpeggio 였다.
Finezzo 는 먼저 더운물을 좀 받고 네스프레소로 내렸다. 하지만 물조절이 실패했는지 쓴맛이 팍 올라오서 커피빈에서 얻어온 설탕을 급 투입하였으나 그것도 이미 버린입맛을 되살릴수 없어서 우유거품이 남아 있는 거품기에 커피를 붙고 한번 싹 돌려서 마시니 Finezzo 의 본 맛은 아니겠지만 그런대로 저녁커피로 부드럽게 넘어갔다.
아내가 선택한 Arpeggio는 카푸치노 주문 했기 때문에 커피를 내리고 설탕을 넣고 우유거품을 풍부하게 내서 서빙하니 아내가 만족한 표정으로 커피를 즐겼다.- 다음번에는 커피를 좀더 내려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오늘도 즐거운 커피일기 끝.반응형'사고뭉치 > 커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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