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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2007년 다이어리 미정.
    사고뭉치/사건 2007. 1. 15. 15:52
    2007년이 2주나 지나갔는데 나는 아직도 다이어리를 정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년이 시작하기 전이나 늦어도 첫주에는 대부분 자신의 다이어리를 정해서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를 시작하는데 나는 아직도 2007년 을 운영할 다이어리를 정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내가 지난 2006년도에 다이어리를 성실하게 운영했느냐 하면 그건아니다 . 2006년초에는 던킨도너츠에서 커피마시면 주는 팬시 다이어리를 쓰다가  연 중간쯤에 다 소진하고 코스코에서 구입한 대학노트에 하루 하루 메모와 일정 미팅관련등등 마구 쓰면서 한해를 버텨왔었다.
    물론 하루종일 붙어있는 컴퓨터의 아웃룩이나 Gmail 과 구글캘린더로 일정관리를 해보기도했는데 아무래도 손으로 쓰는 버릇이 편해서인지 아직까지 완전히 디지털화 하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전에는 흔하게 들어오던 다이어리 선물도 별로 없는 실정이다.(몇개 있었지만 너무크고 무겁고 내용이 부실해서)

    물론 몇개의 다이어리 후보는 존재하고 있다.

    1. 프랭클린 플레너 CEO 싸이즈 + 위클리 스케줄러
      - 원래 프랭클린 플레너는 1일 단위로 쓰는건데 나같이 게으른 사람은 일주일 정도면 딱 좋겠다.
          그런데 수첩 표지가 무려 3만원 이라는점과 나같은 악필이 쓰기에는 줄이 너무 작다라는 문제
    2. 몰스킨.
        - 작년에 아내에게 선물하기도한 몰스킨이 올해에 한국에서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2007년이 오기전에 벌써 매진되었단다. 헉..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어쩐일인지 2007년 이오기 전에 매진되었다냐.. 요것도 살짝 거품이 있는듯 고호가 섰다나, 수첩이 아니라 책입니다 라는 홍보카피에 많이 낚인거 같기도하고 .. - 실은 나도 낚기고 싶은데 물량이 없다잖아-

    3.10년수첩.
        - 10X10 에서 팔고있는 일본산 10년 수첩 1면에 같은 날자의 10년치가 있다는거다. 즉 1월 1일이면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의 칸이있어서 매년 같은 날자에 뭘했는지 알수 있다는거다 즉 한번 사면 10년을 들고 다니면서 기록해야한다는거 그래서 칸이 아주 작다는거. 사실 요게 땡기기는한다 매일 찬희의 성장을 적어도 재미있겠고 하지만 10년간 같은 다이어리를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PDA를 사서 아웃룩과 연동시켜쓰자 라는 계획도 있었지만
    일단  맘에 드는PDA 도 없고   다년간 PDA를 써본경험에 의하면 일상의 기록을 디지탈 화한다는것은 아주 아주 위험한 일이라는 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능성을 두지 않았다.


    이런 나에게 적합한 다른 다이어리 가 있다면 선물해주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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