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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의 피크인 금요일에 아침금식을 하기로
금요일 아침에 결심하였다.
임신한 아내는 건강과 아기를 생각해서 빵한쪽 먹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기도할라고 하다가
게으른 남편은 안방에 드러누워서
또 깜빡 잠이 들었다.
나는 아직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내몸에 받아들이지 못했나보다 .
아직도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머리로만 알고 있지
가슴속에서 눈물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더 가까이 더 깊이 알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가까이 가기 위해서 더 알기 위해서
내시간과 내몸과 내 열정을 쓰는데 인색하다.
아 나는 게으른 그리스도인
천국가기가 부끄럽다.
출근했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
12시 까지 참아야하는데.반응형'사고뭉치 > 사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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