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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웅재 목사와 성악가 김정훈의 콜라보 #소원 푸른나무교회 특송
    work/ccm 2020. 7. 31. 14:57

    한웅재 목사와 성악가 김정훈의 콜라보 #소원

    https://youtu.be/WNQwffds18k?t=1419   (유튜브로 바로 가서 감상할수 있습니다)

    한웅재 목사가 직접 나누는 "소원" 의 Song Story 와 성악가와 협주까지
    푸른나무교회 주일예배 의 새로운 형태의 특송이였네요.
    게다가 예배찬양인도가 무려.. 송정미!!!

    [박피디 코멘트]
    코로나 시대에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대신에 인터넷생중계 예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급한대로 교회당의 모습을 중계하는데 급급했습니다. 몇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중계의 시스템은 거의 모든교회기본세팅이 되었고 이제는 주일학교예배까지 영상예배가 확대되고 이습니다. 언텍트 시대에 영상중계 예배는 피할수 없는 방법이 될것이고 이후에도 교회안에 자리잡고 운영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교회 안이 아니라 교회 밖에 있습니다. 영상과 음향을 송출하는 기술적인 문제는  해결했지만 유튜브로 영상을 수신하는 교인들의 상황은  각각다른 모양이고 통제도 어렵습니다.  토요일밤 즐거운 예능과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보던 바로 그 TV화면과 게임과 넷플릭스를 즐기던 바로 그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통해서 예배영상을 보는 교인들의 상황이 단지 오전 10시 가 되었다고 해서 기존의 예배와 같이 공간과 현장의 분위기를 영상예배를 전달하기 어려워진것입니다.

    매주일 쓰는 순서지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되는 예식과 절차의 사이에 예배의 의미와 진실한 경배의 의미를 담은 내용(콘텐츠) 들이 자리잡아야할것 입니다. 예배의 순서를 콘텐츠화 하는 고민이 필요한것입니다.

    진정 예배의 의미와 내용을 잘 전달하고 가정의 거실, 작은 책상앞에서 신령한 예배에 동참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예배당 현장의 전달을 넘어서 지금 바로 그자리를 예배당으로 만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능력은 신앙의 경력과 상관없이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즉시 일어 날수있지만. 모든 예배시청자들에게 매번 성령를 새벽배송 할 수도 없고 설사 배송할수 있다고 해도 그 능력의 임재는 결국 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각각 다른 모양일것입니다.

    푸른나무교회의 이 특송 순서는 노래의 의미를 나누는 영상과 교회안의 성도와 가수의 콜라보를 통해서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고 이 예배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든 의미있는 연출(콘텐츠)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연출을 위해서 사전영상을 제작하고 출연하는 가수와 협의하고 콜라보 가수와 밴드의 연습 그리고 그에 맞는 공간과  순서의 진행등은 기존의 교회 예배순서의 특순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것입니다. 그 과정은 마치 공연의 한 부분을 준비한는것 같은 차원의 치밀함과 준비와 실행이 요구될것입니다. 

    예배의 순서에 콘텐츠화는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또 그러한 고민이  설교자와 목회자 만의 몫이라고 생각할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배는 참여하는 모든자가 함께드리는 공동체의 산물이라고 믿는다면  , 목회자와 설교자를 넘어서  예배인도자와 성가대 찬양팀 그리고 참여하는 모든 교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고 노력한다면. 이 과정이 또한  더 아름다운 예배의 과정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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