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일 부장님
부장님이 처음 회사에 올때 사실은 PD 들이 그렇게 반기는 편은 아니였다. 인터넷이나 영상에 관해서는 잘모르고 게다가 날카로운 첫인상에 다덜 편하게 생각지는 않았었는데 단 몇주만에 우리PD 들은 그녀의 편으로 돌변하고 말았다.
날카로운 첫인상 뒤에는 일에 대한 열정과 열심 그리고 추진력 이 있었고 자상함도 겸비하고 있었다. 김여일 부장과 함께 c3tv 방송팀은 다른 팀들이 부러워할만한 팀웍을 가지고 즐겁게 정말 즐겁게 일할수 있었다. 그 안에서 나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고 clickccm100회 컨서트나 jcontest 2회, 3회 대회를 치루면서 많이 성장할수 있었다.
즐거웠던 c3tv 방송팀
하지만 즐겁던 시간도 흘러가고 상황은 변하고 달라지기 마련으로 새로운 사장이 오면서 회사의 사정상 3명의 Pd 가 퇴사하고 조직이 변경되고 나도 DMB 쪽으로 이동하면서 즐겁던 방송팀 시절은 마감을 하게 되었다. 아 그립다 그시절.
새롭게 길 떠나는 김여일 부장님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하게 있겠지만 즐겁게 일하던 사람을 떠나보내는게 아쉽다.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