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개월내에 읽은 책들을 정리를 못해서 오늘은 맘잡고 간단하게 한줄씩이라도 내용을 남기려고한다.
네코토피아 아스카 후지모리 일본장편소설
사방의 언덕이 서로 전쟁을 하던중에 갑자기 나타는 지도자덕분에 네개의 언덕은 평화를 얻는다. 그리고 그 행복한 사회안에 고양이만 보면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해 죽이는 꼬마 아스카가 있다. 이두 지도자와 아스카 그들이 어떤 관계일까 ?
소설초반에는 온갖 아첨장이들 속에서 정신과 의사에게 속마음 털어놓는 지도자를 둘러싼 세계와 고양이 죽이기에 열심인 아스카의 이야기가 교차로 소개되고 정신과의사를 통해서 이 두사람의 연결점이 생기고 아스카가 지도자를 죽여야만 하는 지도자의 유언에 따라서 아스카에게 지도자를 죽이게 하려는 복잡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잔인한 이야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 소설의 초반을 읽다가 덥어버릴수도 있는데 좀더 끈질기게 읽다보면 아스카의 맹랑함과 지도자와 그 주변의 위원회의 우수광스러운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끝까지 주루륵 읽게 된다.
알바트로스의 똥의 만든 나라 / 후루타 아스시
세금도 안내고 병원도 공짜고 나라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나라가 있다면 아무도 일하지않가도 땅만 파서 팔아도 먹고 살고 남는나라 가 있다면. 너무 좋겠지 .
실제로 그런나라가 있었단다. 적도아래 저쪽에 나우로 오랜 시간 동안 알버트로스의 똥이 쌓여서 화학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광석이 되어서 그 인광석을 파서 팔기만 하면 돈이 되서 전국민이 부자가 된 그런 나라
하지만 그나라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왜 .. 일까 인광석은 무한적이 아니였고 인광석이 사라져버린 그이후를 준비하지 않은 나우루는 다시 가난한 나라고 돌아가는 위기에 처해있다.
아주 교훈적인 이야기 인데 이것이 실제였다니 얼마나 놀라운지.
이 책은 가볍고 짧은 동화같은 문체와 심플한 삽화로 읽기 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 읽고나면 곰곰히 생각을 하면서 다시한번 읽게 되는 책이다.
강추
하나오 1.2 / 마츠모토 타이요
결혼이후 내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볼것.
선이 굷고 내용이 톡특한 만화 .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여서 지금도 동네야구단에서 홈런만 치고 있는 아빠와 너무 똑똑해서 버릇이 없는 아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격는 이야기.
꿈을 읽어버리고 살고 있는 아빠와 꿈을 가지지 못하고 자라는 어린 아들들에게 다시한번 기회를주는 책.
강추
수상한 나라 페이지 랜드 / 데이비드 허친스
이거 복음전도에 가장효과적인 책이다. 너무 강추
기독교인이면 꼭 읽고 이 안에 스토리를 외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주기 바란다. (외울자신이 없으면 구입해서 선물이라도 꼭 하기 바란다.)
사랑과 나눔과 하나됨에 대한 짧지만 강력한이야기다
추천사에 이런 말이 있다.
창조와 타락과구속의신비를 깊이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어거스틴이나 아키나스나 바르트나 칸트나 몰트만이나 틸리크 등 위대한 신학자들이 쓴책 ... 또는 페이지 랜드를 읽으면 된다.
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 / 무코야마 마사코
일본의 대도시 도쿄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잘나가는 케리어 우먼인 작가가 아시아의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발견한 생활의 지혜들을모아두었다. 더 가지고 더 모아두고 더 많이 가지는것이 행복과 비례 하는것은 아니라는 진리를 소박한 생활의 이야기들로 알려준다.
카피라이터 라서그런지 글이 짧고 쉬우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강추
다이아몬드 공주 / 미셀 오슬로
그림자 에니메이션 프린스 엔 프린세스의 화면으로 동화책을 만들었다.
에니메이션도 놀랍고 책으로 다시 보니 작업의 세밀함에 다시 한번 놀라고
나는 나를 넘어섰다. / 김민철
수퍼혜비급 레슬러에서 세계적인 모델로 그리고 다시 헬스클럽체인점의CEO 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길이 열린다.
앞에 조금 읽다 다 읽지는 못했는데 끝가지 읽은 아내 말로는 끝부분이 좀 지지부진하다는 평이다 아마도 아 사람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티스트 낸시랭의 비키니 입은 현대미술 / 낸시랭
요즘 뜨는 아티스트(?) 낸시랭 ..이 직접 이전에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고상한 예술이 아니라 머니 를 위한 열정이라는 좀 뜬금없는 이야기를 줄줄 풀고 있다.
혹자는 B 컵을 가슴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하기는 하던데 그렇치 않더라도 이 책에서 낸시랭은 아주 솔직(?) 하게 까놓고 돈이 좋다 돈이 있어서 뭘할수있지 라고 자신의 예술론을 피고 있다. 낸시랭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
PS. 책속에 잘보면낸시랭 누드 가 선물로 있다는사실.. 허허허.
이현우가 사는법 / 이현우
좀읽다가 말았음. 좋아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조만간 끝까지 읽어볼생각
프라미스 . 심승현
파페토포 이야기 의 작가가 두번째로 쓴책이라는데 실망이다.
스토리는 꽃들에게 희망을 + 어린왕자 +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등등의 이야기들이 비슷하게
묶여 있는 이야기 .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