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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성공가능성 높다"-LG硏 친숙성 편리성 등 5가지 요건 충족
휴대인터넷 성공여부는 `불확실` [edaily 전설리기자] 들고 다니면서 보는 TV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소는 27일 `신규 통신서비스 성공의 5가지 조건`(이영수 책임연구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DMB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통신서비스의 성공 사례에 비추어 신규 통신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기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친숙성 ▲편리성 ▲단말기와 컨텐츠의 원활한 공급 ▲적정요금 제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DMB가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DAB(디지털 오디오 방송,Digital Audio Broadcasting)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으며 이동전화와의 결합 상품이 유력해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국내에서 이미 휴대폰을 통한 방송을 실시한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거부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방송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컨텐츠도 비교적 풍부하고 올해 시범서비스 실시에 맞춰 단말기 출시도 본격화되는 등 관련 산업의 지원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휴대인터넷의 성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휴대인터넷은 미국에서 개발 중인 802.16e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이를 상용화한 사례는 드물고 통신 칩셋 또한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기술측면에서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동중의 데이터서비스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있을 수 있으나 휴대폰보다 큰 단말기에 소비자들이 친숙하지 못한 실정이라는 점, DMB, 무선랜 등 다른 대체제가 존재한다는 점, 아직까지 단말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 휴대인터넷을 위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이나 킬러 컨텐츠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점도 성공 여부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하기는 하기는 하지만 휴대인터넷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서비스"라며 "향후 기반 기술의 확보와 단말기, 컨텐츠 등 관련 산업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DMB와 휴대인터넷 양 서비스 모두 "번들 상품과 번들 요금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해소시켜 친숙한 서비스로 다가감으로써 단기간 내에 가입자를 유치해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01.27 10:36]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