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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 있는 추사 김정희 고택에서 아이폰4S 로 가을을 담았다
한옥에서 좋아하는 구도가 바로 이런 모습.
틀안에 열린 공간을 지나가는 대상의 순간.
무엇이 나올지 어떤모습일지 알수 없다.
마침 같이간 동료가 사진을 찍으려고 움직이다가 포착
같은 자리에서 조금더 로우앵글로 이번에는 문안으로 가을 햇빛이 들어온다.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최고의 피사체
하지만 냄새는 조금 부담스럽다
다행히 사진에는 냄새가 담기지 않는다.
의도한 앵글보다 많이 올라갔지만 그런대로
장소를 옮겨서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기념관에서 사진을 찍다.
나무. 크다
얼마나 있었을가?
윤봉길의시는 20대 초반까지 이 나무를 보고 살다가
폭탄을 던지고 25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 했다.
은행터는 모습 구도를 생각했는데 잘했나?
일행과 떨어진 어르신과 같이 어깨를 맞대고 걸어가는 모습
사진으로 남기지 않으면 너무 아까운 사진
사실 우리가 노인을 돌본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정작은 노인이 우리를 돌보고있을지도 모른다.
이 건 보 너 스
모든 사진은 apple 의 iphone 4S 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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