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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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showtime 애플이 뭔가 내놓는다.tools/apple 2006. 9. 12. 11:49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사진 9월12일에 발표되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장의 사진이라는데. 개인적인 견해로 볼때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ipod 이나 imac 이나 다분히 양키센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작은 화면에서 영상을 본다는 건 뭐든지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미국 소비자시장에서 실패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video ipod를 만들어서 판매한 경험이 있는 애플이 그 제품을 발전시키거나 확장시키지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 게다가 올해말에 새로운 OS 가 나오면서 새로운 맥도 팔아야 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여기 저기 분산하는 것도 위험하지 않을까 ? 아무튼 요 사진은 가짜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새로나오는 제품은 아마도 온라인영화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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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나는 내딸을 위해서 그렇게 싸울수 있을까 ?사고뭉치/영화 2006. 8. 6. 18:02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휴가중에 아내와 보았다. 영화개봉전부터 개봉후 영화에 관한 이야기와 그 주변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영화를 보기 전부터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보게되어서 기대감보다는 얼마나 대단하길레 그렇게들 난리법석이야 .. 내 눈으로 확인해봐야겠네 하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들어섰다. 다른 여러가지 시선들이 있고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얼마전에 아버지가 된 나에게는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왔다. 무능력하고 게으른 한강 주변 매점에서 지내는 아버지가 괴물에게 잡혀간 그딸을 찾기 위해서 병원을 탈출하고 하수구를 뒤지고 돌아다니고 괴물을 상대로 맨몸으로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딸을 위해서 그렇게 할수 있을까 ? 내 앞을 가로막는 의사와 간호사와 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