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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 하이페리온의 새로운 커피숍 7gram
    사고뭉치/커피이야기 2008. 1. 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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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하이페리온 2차의 1층에 새로운 커피 전문점이 매장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전에 카페 파스쿠치가 영업을 하던 장소였는데 07년도 연말에 문을 닫고 내부공사를 하더니 몇주전에 새로운 이름을 걸고 문을 열었다. 찾아보니 새롭게 떠오르는 카페 프렌차이즈 http://www.cafe7gram.com 라고 한다.

    카페 이름은 cafe7gram (카페7그램) 으로 에스프레소 1잔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두의 양이라고 한다.
    카페7그램은 원두를 볶은지 1주일 안의 원두만 사용한다고 하고 매장의 벽면에도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는 문구들이 보이는걸로 봐서 중국에서 로스팅해서 공급되는 스타벅스에 대한 비교장점을 신선함을 가져가려는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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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한번 가서 마셔보자 하는 마음에 아내와 같이 가서 커피를 마셔보았다.

    마침 우리가 갔을때 본사 직원인듯한 분이 에소머신운영을 점주같이 보이는 분과 파트타임 직원인듯한 분에게 에소머신을 설명하는것을 보게 되어서 나는 커피를 마시지 전부터 김이 새는 기분이였다. 하지만 다행인지 아내가 주문한 카푸치노는 그런대로 만족 한다고 하고 내가 시킨 에스프레소는 보통인듯.

    실내 인테리어는 교체를 했지만 이전에 있던 카페파스쿠치의 구조를 살려서  창가쪽의 흡연석과 안쪽의 자리에서 시원한 통유리로 창밖을 볼수 있는 장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예전에 카페파스쿠치때는 저녁8시인가 9시경에는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켜주면서 아사무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비가 오거나 눈이라도 내릴때는 근처에서 이매장의 전경을 따라올 매장이 없지 않을까 한다. )


    목동 하이페리온 2차의 커피점은 현재 스타벅스,카페7그램, 티퍼플, 푸어리데카던트, 카페 티아모 로 모두 5개의 커피 전문점이 한블럭안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각각의 특징을 보자면

    스타벅스
    는 1층의 넓은 매장과 기본의 브랜드 파워로 가장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연일 만원사례이고
    티퍼플은 1층과 2층의 넓은 매장과 허브티 전문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오픈이후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다.
    카페 티아모는 잘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는 작은 매장이지만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맛있는 커피와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제공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다
    푸어리데카던드는 가장 저렴한 커피값을 무기로 점심시간은 강자가 되고 있다.

    매장사이즈로는 스타벅스와 티퍼플보다는 적고 카페 티아모와 푸어리데카던드 보다 크지만 내부에 유리벽이 있어서 조금 좁게 느껴지고  원두로는 라바짜을 쓰는 카페 티아모나 유명한 스타벅스, 유기농을 강조하는 푸어리데카던드와의 차별점을 아직은 없는듯. 신선도를 강조한다지만 좀 멀리있지만 카페메니아들사이에 유명한 목동오거리의 커피마루와 제자교회옆의 작은 커피숖에서도 직접 원두를 매일 볶는 다는 것을 볼때 원두의 신선도로만 경쟁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한다.

    이런 상황에 새롭게 등장한 카페7그램은 어떤 특징과 커피맛으로 자리잡을지 궁금하다.

    PS. 카페7그램이 오픈기념으로 내점고객에게 핸드폰 액정닦기와 각 종류별로 1000원할인 쿠폰을 같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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