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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씨가 구글회장에게 물었단다-조금 아쉽네.
    사고뭉치/사건 2007. 5. 31. 10:07
    아침에 올블로그에 가니까 구글 탭에 손학규, 구글 회장에게 묻다 라는 글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손학규님의 개인 블로그에 서울디지털 포럼에서 있었던 질문영상이 올라와 있더라.그런데 진짜 질문만 올라와 있다. 아이쿠.

    손학규님 좀 아쉽습니다.

    1. 아쉬운 영상 :영상에는 질문하는 모습만 있는데 이왕이면  구글회장 에릭슈미트회장이 답변을 하는 모습까지 담아두었으면 좋았을덴데요. (아 그건 에릭슈미트 회장의 초상권이 있어서 좀 어려운가요 ? 뭐 그렇다면 블로그에 에릭슈미트 회장의 답변을 정리해서 올려주셔도 좋았겠네요)

    2. 질문을 영어로 하셨는데  ? 한국어로 먼저하고 당신이 못알아듣는거 같으니까 내가 영어로 다시 이야기 해주마 그랬으면 더 재미나고 멋있지 않았을까요 ?

    3. 질문의 이유가 뭔가요 ?  이날 에릭슈미트 회장에 앞으로 모든 정보를 구글의 서버에 올려 놓도록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듣기는 했지만 구글이든 네이버든 모두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선택해서 사용하는 툴 혹은 서비스이잖아요 그런데 니들 민주주주의에 나쁜 영향을 미치치 않겠니 하고 질문하는것은 좀 낮은 레벨의 질문이 아니였나 합니다. 

    이런 질문은 어떠했을가요 ?
      "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토론으로 만들었다는 구글의 10개의 기업경영철학을 보면 구글이 하는게 참 좋은거 같은데 스스로 생각할때 사회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 같다고 생각하니 좋은면 2개 나쁜면2개를 이야기 해줄수있겠니  ?"

    이렇게 이야기를 풀었다면 손학규님 히트하셨을덴데. 아쉽습니다.

    오마이뉴스에 올린 천호영 기자의 기사
    '한국서 고전 이유' 답변 피한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 회장, 서울디지털포럼서 특별연설 에 의하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다음과 같은 답을 했다고한다
     
    일단 다시 앞의 대화를 계속 이어보면, 손 전 지사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언급하며 "인터넷 세상이 구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을 진정한 민주주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먼저 "많은 비판론자들이 부정적 미래를 얘기하곤 하지만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은 하나의 도구로 현명한 사람들에 의해 사용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정치인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정치인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슈미트 회장은 또 미국의 이라크전쟁 참전 결정을 예로 들어 "만약 모든 정보가 공개됐다면 참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인터넷을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은 용도로 사용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인터넷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님 질문 안하시는게 더 좋을뻔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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