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오모트 토마토

전에 한번 오모트 토마토의 악평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요즘 우리가족은 그 집에 다시 가고 있다.

이유는
1. 그전보다 맛이 좋아졌다. (그날만 좋지 않을수도 있고)
2. 찬희를 태운 유모차를 가지고 2층에 있는 식당에 올라갈 염두가 나지 않기도 하고
  찬희가 오믈렛을 잘 먹게 되어서 아내와 내가 보통크기 2개를 시켜먹으면서
  찬희에게도 조금씩 주면 주일에 거뜬한 점심식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쉬운점은 있다.
1. 종업원들의 위생개념이 살짝 부족하다.
     바닥의 쓰레기를 맨손으로 주워서 버리고 바로 식탁의 식기를 정리한다거나
     무릎을 굽히고 주문을 받고 일어서면서 손으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2. 1층인데도 불구하고 입구에 있는 큰 3칸의 계단.
     유모차로 올라가기에도 힘든데 장애인들은 오죽힘들까 ?  
     물론 친절하게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불러주세요 라고 써있기는 하더라.
     
목동현대백화점에도 만들고 있던데  오모트 토마토 좀더 분발하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