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주변에 있는 오물렛 전문점 오모토 토마토에는 점심시간에는 늘 길 줄이 서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레 길에서 서서 기다릴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그줄 끝에 서서 기다리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까지는 없어서 늘 패스 하던 중에 지난주일에 좀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대기자들이 없는 틈을 타서 우리 도 오모토 토마토에 발을 들려 놓았다.
생각보다 식당안은 크지 않았고 장식이나 가구들도 그리 세련된 것들은 아닌 그저 그런 여느 대학가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비슷한 분위기 였다.
나는 돈안심 커틀렛을 주문하고 아내는 치즈퐁튜를 그리고 같이 먹을 후레쉬 셀러드를 주문하였다.
결과적으로 맛은
1. 돈안심 커틀렛은 . 돈가스와 오믈렛이다. - 그냥 라쿠라쿠 돈가스를 먹는게 낳겠다. 고기에 힘줄을 처리하지 않아서 질기고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돌아다니는 형상이였다.
2. 치즈퐁튜 : 라고 하지만 사실은 3가치 치즈를 녹여서 부어놓은것으로 크림소스 와 슬라이스 치즈와 맨위에 브리 치즈조각을 놓은 정도 였다.
3. 셀러드 : 연어 1조각이 인상적인 셀러드.
제일 중요한 오물렛은. 밥이 약간 꼬들 한 부분이 있어서 입에 걸렸는데 아내말로는 오물렛은약간 꼬들 밥으로 하는게 맛있다고 하더라.
메뉴에는 여주쌀을 쓰고 유정란을 쓰고 뭐라 뭐라 좋은 걸로 만들다고 했지만 내 입맞에는 맞지 않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