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당신이 주목해야할 CCM - 조찬미 1집
    work/ccm 2017. 4. 8. 09:13

    조찬미가 드디어  자신의 첫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 그들이 방주 안에 있을때 "  
    일단 미리듣기를  붙인다 일단 듣고 이야기 시작합시다. 

    하루 2시간씩 최소 15곡에서 17곡을 선곡해서 방송하는 일을 하고 있는 라디오 피디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의 등장은 큰 즐거움이다 게다가 그런 가수가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다면  더 더욱 반갑고 여러모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 

    조찬미 라는 이름은  염평안 작곡집에서 다수의 노래를 부른 가수로 만났다.

    가볍고 명확하게 터지는 "같이 걸어가기" 나 단어 하나 하나를 딱딱 썹어 놓는 것 같은 "교회" , 그리고 "내가 아니었어요" 정도의 노래만 들어봐도 이 가수 노래 잘하네 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실제로 염평안 작곡집 " In The Life" 에서  11곡의 노래중에서 5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 정도의  실력이면 자기 이름으로 앨범이 하나 있을 법 한데 왜 객원 보컬만 있을까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과 고개를 넘어서   조찬미 1집  "그들이 방주 안에 있을때 "로 만났다. 

    조찬미1집 CD에는 11개의 트랙이 있고 이중 2곡은 MR  트랙이고 1곡은 연주곡 이니  실제 조찬미의 목소리가 나오는 곡은 8곡 이다.   8번 같이 걸어가기, 9번 교회 는 이전에 염평안 작곡집에서 발표한 곡이고  5번 아버지의 작사를 제외 하고 모든곡 이 염평안의 작품이다.  이렇게 보면 염평안 작곡집 2편인가 조찬미 1집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수 있지만 같은 시선을 보면 오히려 염평안 작곡집 1집을  조찬미 0.5 집으로 볼 수도 있다.  이 두장의 음반이 작곡가 염평안과 가수 조찬미의 관계가 음악적 동반자로 자리잡은것을 보여주는 증거 라고 할수 있겠다.

    가장 주목할 트랙은  타이틀로 밀고 있는 앨범과 같은 제목의 " 그들이 방주 안에 있을 때" 이다. 조찬미의 무기를  모두 보여주겠다.라는 각오가 드러난다.  6분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현악의 파도위에서 조찬미의 목소리가 거대한 파도를 넘어가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 도대체 노래를 글로 설명한다는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이렇게 설명하고 싶은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인 염평안의 이전 작업과 같이 이번 조찬미의 앨범은 CD 발매와 음원서비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한 미리듣기와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동시에 진행되었다. 

    역시나 타이틀 곡 "그들이 방주 안에 있을때 " 는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공개 되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로자리아 버터필드'라는 사람의 회심을 담은 책 '뜻밖의 회심' 의 내용을 바탕으로 염평안 씨의 아내가 그림을 그리고 디지털 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염평안씨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찾아가 보면 된다.  


    이 곡의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방주" 라는 단어는 교회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당연히 노아의 이야기가 생각날것이다.  40일간의 홍수와 그 이전과 이후 시대의 변화, 방주 안에 남아 있는 최후의 8인을이  떠오를것이다. 



    PS. "그들이 방주 안에 있을 때" 2014년에 염평안의 가이드 보컬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C0RZFIhqdsY 

    염평안의 보컬실력도 부족하지 않지만 조찬미의 실력에 맞추어서 편곡으로 새로운 노래가 된것을 볼수 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