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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튜버가 되다.family/찬희 송희이야기 2015. 2. 25. 13:31
아이들이 동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싶다고 해서 며칠 미루다가 소원을 들어주었다.
아빠는 카메라로 영상찍는 것이 20살 쯤이 였는데 우리아이들은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니 몇가지 규칙 (얼굴이나 이름을 노출하지 말것 등등 )을 정하고 준비를 해주었다.
쓰지 않는 안드로이드폰을 셀카봉에 연결하고 책장 중간쯤에 고정해서 자리를 잡아주었다.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내용은 '내가 바로 디자이너' 씨리즈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걸 왜 ? 라고 할수도 있지만 유튜브에 다른 아이들이 올린 설명동영상을 보단 우리아이들에게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였나보다.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한참을 있더니 다 했어요 하면서 문을 열고 나왔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2개의 영상이 만들어졌다.
작은 아이가 설명하는 내가 바로 디자이너 7분동안 가위질 만 ..^^
큰아이가 한 설명 - 아빠 잔소리를 듣고 해서 그런지 조금 정리된 내용이다.
영상을 만드는 일이 마냥 순조롭지는 않았다 (사고영상 1분40초부터보세요). 그리고 유튜브에 조회수를 가지고 서로 내가더 잘했니 니가 잘했니 옥신각신이다.
아이들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내 아이들이 유튜버로 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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