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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희의 생일에 마당기도회를 가는 마음
    family/찬희 송희이야기 2013. 9. 27. 13:25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네트워크 카페에 올린글을 옮겨둡니다. 

    http://cafe.daum.net/pray4sarang 


    안녕하세요  박성욱입니다. 


    결혼하던해 사랑의교회로 옮겨와서 신혼부부 다락방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목동남자다락방에 속해있구요

    박요한 목사님 계실때 중등3부 교사시작했다가 둘째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어가네요

    나이의 앞자리 숫자도 하나 늘었고 아이가 둘 생겼고 차도 바뀌었고 직장도 몇번 옮겼고 

    많은것이 변했습니다 

    그래도 교회가는 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신월동에서 강남까지 주일아침에 서둘러 예배드리러 가는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올해들어서는 큰아이가 주일학교 찬양팀을 하면서 일주일에 2번 오게되었고 

    지난 여름부터는 금요일저녁에 마당기도회에  토요일 연습  주일 예배로  일주일에 3번을 교회로 오고 가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이 저희 큰아이 생일입니다.

    아이 낳고 기르면서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큰아이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지만  

    마당기도회 가는 날이니까 축하파티는 토요일에 하자는 이야기에 크게 놀라거나 섭섭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아이들 보고 미안하기도하고 기뜩합니다. 

    시작한김에 딸자랑을 하자면 우리 큰아이는 매일 큐티도 하고 말씀암송도 잘하고

    찬양하면서 율동하는것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사실 상황이 달라진 후 첫 마당기도회라서 뭔가 충돌이나 제한이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생일 핑계로 가족과 시간을 보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우리아이에게 줄수 있는 가장좋은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있는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아이와 우리가족에게 준비한 더 큰 생일선물이 있을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 마당으로 갑니다.

    우리 하나님이 오늘 우리아이에게 좋은 생일선물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PS. 마당기도회가면  권사님 집사님들이 저희 아이들을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주변이 없어서 늘 인사를 전하지 못하는데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드립니다.

    찬희야 생일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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