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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시픽림 CGV
    사고뭉치/영화 2013. 7. 18. 22:00



    퍼시픽림

    개봉전에는  많은 인터넷 게시판을 둘어보면 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가득했다.  

    일단 헬보이1,2 블레이드 2 그리고 판의 미로 까지 독특한 세계관과 크리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어낸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태평양에서 등장하는 괴수에 대항하는 거대로봇의 대결이 CG를 통해서 어떤 모양새로 스크린에 표현될지 궁금했던것이다. 

     

    영화가 개봉을 하고 기대감에서 극장으로 달려갔던 관객들이 SNS 와 인터넷커뮤니티에 각자의 감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감상평은 마치 모세앞에서 홍해가 갈라지듯이 최상과 최악으로 갈라지는 놀라운 현상을 보였다. "너무나 형편없다. 이게 뭐냐" 하면서 영화에 대한 혹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완전최고다, imax 또 보고싶다."  이게 같은 영화를 본사람들의 반응인가 할정도로 너무나 다른반응이 나타나는 신기한 현상이였다. 


    그래서 직접보기로 했다! IMAX 나 3D 는  적응이 덜되었은지 아니면 늙었는지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험이 있어서 그냥 영화를 예매하고 감상했다.

    결론은 너도 맞고 너도 맞다.  


    이전에 TV나 PC화면에서 보았던 거대로봇과 카이주의 전투 장면이 거대한 영화관에서 CG 로 구현되었지만 실제같은 모습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영화는 아주 볼만하다. 

    여주인공의 어색한 연기, 거대 메카닉의 가동과 전술에 대한 설정상의 허점, 카이주가 계속 처들어 오는데 전세계의 의도적인 예거프로그램 중단 등 등 이런 저런 부분은 웃으면서 넘어가 줄수 있다. 


    예거프로그램의 중단에 대한 설정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전세계적인 벽을 세우면서 그사이 카이주가 등장하지 않다가 갑작스러운 카이주의 공격으로 다시 예거 프로그램을 가동한면서 구형 파일럿을 찾는다" 는 설정으로 가거나 "국제세계에서 지속적이과 과도한비용의 문제로 기업에 카이주에 대한 처리와 시체의 처분권한을 주면서 예거 프로그램의 운영주체가 군에서 기업으로 넘어가고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문제를 구성했다면 어떠 했을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 물론 그렇게 되면 출연진들의 연기에 고뇌와 고민이 들어가야하고 여주와 남주를 급박하게 로멘스로 역어보려는 의도가 사라질수 도 있었겠다. ) 


    솔직히 이 영화 출연자들의 연기는 별로다. 

    단 한사람 론 펄먼의 제외하고 말이다. 아기 카이주에게 잡아먹힐때 그렇게 쉽게 죽을 인물이 아닌데 하는 직감이 있었다. 왜냐하면 길예르모 델토로감독와 크로노스, 헬보이 1.2 , 블레이드 2 에서 같이 작품을 한 사람인데 이렇게 쉽게 죽으면되나 싶었는데 역시 영화가 끝나고 쿠기 영상에서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낸다. 그리고 아마도 2편에서는 좀더 비중있는 역활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론 펄먼에 관해서는 요기 링크를 한번 클릭해보세요 <<론 펄먼>>


    결론 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권투경기나 레슬링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더 좋습니다. 

    아저씨가 로보트 나오는 영화 한편보고 너무 떠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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