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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 묵상집 중에서 위로가 되는 말씀이여서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사랑의교회 2013. 7. 16. 16:41

    지난 7/11 목요일 오후2시경에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 네트워크(사랑넷/사회넷) http://cafe.daum.net/pray4sarang 에 올린 글을 보관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사랑의교회를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시죠 

    오늘은 비가 무척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비가 내일은 꼭 그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마당기도회에 참석하고 많은 분들이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가 적고 어려운 환경에 있고 이런 저런 주변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 걸 보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마당기도회에 나가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기는 건 솔직한 심정입니다.

    금요일이 가까워지면서 아내가 이번주에도 마당기도회에 갈건지 물어봅니다. 

    선뜻 아내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뭐 봐서 가던지 그러자.. 라고 했습니다. 

    아이둘을 데리고 양천구에서 서초구까지 금요일 저녁에 차를 몰고 가는것 조금 피곤하지만 어려운일은 아닙니다. 

    사실 더 힘든것은 교회의 마당에 들어설때 싸늘하게 처다보는 교역자들의 눈빛. 관심없다는듯이 지나쳐가는 교인들 

    이대로 이렇게 끝나지 않을까 하는 뻔한 결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러던중 오늘 날짜 주님은 나의 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의 묵상집을 읽던중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만났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의 삶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실현해야한다는 말씀. 이 였습니다.

    내 삶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실현하는것 , 나의 목적이나 계획의 실현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알기 원하고 그대로 살기원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제가 그간 많은것들에서 제가 생각한 정의. 결과를 추구하고 있었다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예수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추구하는것 그것이 제가 할일이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당기도회에 가기를 주저하는 큰 이유는 이 모임의 결과가 내가 원하는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였던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그 결과가 나오지 않는데 애쓰고 시간을 쓰면서 나가야할필요가 있는 가하는 계산적인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은 결과와 관계없이 제가 처한상황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내기 위해서 노력하기를 원하신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차후에 그결과가 어떻게 되던지 어떤 어려움이 오던지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서 해야하는 그일을 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사랑의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있고 어쪄면 이러한 노력들이 허무하게 끝날수도 있다는 사실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될 외치는 자가 되는 분들에 비하면 겨우 금요일 저녁에 교회마당에 가서 기도회에 참석하고 오는 내가 이런글을 쓰는건 아주 건방진모습일수 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글이 많은 분들이 동의 공감을 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것이 아마도 제자훈련의 결과구나 싶다. 


    교회마당에 초라하게 붙어 있는 있는 기도회 금지 안내문을 보면서 이 일(싸움)의 끝이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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