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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을 돌아보다.
    family/me2day 2011. 12. 31. 23:13
    2011년이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 
    나에게 2011년은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고 어느때보다 고민이 많은 심리적으로 힘든시기였다.  이 글을 적으려고 올 한해  무슨일이 있었던가 돌이켜보니 굉장히 많은 사람을 새로 만났고 의외로 많은 곳을 다녀왔고 큰 돈은 아니지만 적지않은 예산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2011년 나의 여행
    뜻하지 않게 업무로 많은 곳을 다녀왔다.

    4/13 강화도
    - 회사에서 리프레쉬 투어 
    - 관장 부장님과 남자직원 8명정도가 일일여행
    4/27 청남대 - 나들이프로그램
    - 노인 40분과 함께 청남대 누에박물관 여행
    6/23- 제주도 회사 여름연수 
    - 회사직원전체가 제주도연수 (폭풍주의보로 비행기가 못뜨는 사태를 만나기도 ) 
    7/8 - 경기도 남이섬
    - 평생학습관련 연수 
    - 남이섬의 사장님 특강도 듣고 남이섬의 아침물안개를 경험하는 환상적인 시간
    8/3 경기도 해이리 가족들과 여름휴가
    - 헤이리와 프리미엄 아웃렛을 이틀연속돌아보고 옴 
    9/24 강남 코엑스 아쿠아리움 -송희와 나들이
    - 언니 제자반 덕분에 송희가 땡잡은 경우
    10/27 강원도 횡성 - 경인지역 사회복지사 협회 연수 - 연수는 재미없었지만 횡성한우 맛은 최고 


    2011년 새로 만난 사람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직원 6명 :

    2월 초에 취업을 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 경기서부지역의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해서 밤이나 낮이나 휴일이나 주말이나 달려가는 사람들. 어색하게 시작하는 사회복지일을 그나마 어렵지 않게 시작할수 있게 도와준 좋은 사람들  아쉽게도 그때 만난이들이  한달 두달 지나면서 퇴사하여 지금은 초기 맴머중에 1명만 남아 있다. 이정헌, 김해진, 김훈희, 강민희,신승화 모두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직원들 :
    4월에 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재미있는것은 내가 자리를 옮긴이후에도 새로 사람들이 위로 아래로 들어오고 나가고 를 반복하여서 연말에 정리해보니 4월에 들어온 내가 입사 순서로 30명중에서 중간쯤 되고있더라. ( 직급상은 그리 높지 않다. )

     -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  : 거진 500명이 넘는 노인분들. 이중에서 총학생회의 임원으로 만난 40명 , 노인연극반으로 활동하신 10명, 어르신부천탐험대로 같이 부천지역을 여행하신 근 500명의 어르신들. 60세 부터 70세이상 90세 까지정말 다양한 노인들을 만날수 있었다. 

    - 올해 진행한 빅이벤트들
    - 4월 테마여행: 40분의 어르신들과 청남대 나들이 복지관으로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노인들과 처음떠나는 여행, 걱정과 두려움 염려로 전날까지 스트레스 받던 행사 
    - 10월 노인의날 기념 : 갑자기 떨어진 외부지원으로 정신없이 치루었던 기억만 나는 행사
    - 11월 경기도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 : 음향운영. 
    - 12월 가족초청발표회 : 혼자서는 도저히 할수 없었던 행사 다행이 400명의 인원이 와서 잘끝나서 좋은평가를 받은 행사
    - 노인연극 발표 : 3월에 시작했는데 8월에 대본이 바뀌고 단원들이 빠져나가 이게 될까 싶은 불안에 가득했는데 정말 기적같이 좋은 결과가 나와서 깜짝 놀란 사업.
    - 12월 강사간담회 : 생각과는 다른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걸 경험할수 있었다. 
    - 어르신 부천탐험대 7월 -12월    수영장,승마장,영화관,박물관,식물원,방송국 그리고 결혼식까지 정말 별거별거 다한 빅 이벤트였다.
    - 전체적으로 2500만원정도의 예산을 집행했다.  


    2011년은 2월부터 사회복지사로 업종전환을 하면서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사원같이 하나 하나 배워가는 시간이였다.(아니 배울수 밖에 없었다) 
    결제문서 토시하나 문구하나씩 수정을 받고 예산의 100원 까지 맞추면서, 80명의 참가인원에게 확인전화를 돌리면서  지나온 2011년이였다. 도대체 내가 왜 이일을 이렇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지 못해서 괴로웠고 아침에 눈을 뜨는게 두려운적도 많았다.

    아무튼 2011년은 큰문제 없이 넘어갔다. 
    내년에는 조금더 낳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2011년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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