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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족의 ipad 일주일 사용기 (아이패드 3G )
    tools/apple 2010. 12. 7. 12:06
    화제의 기기 아이패드 예약구매일에 1차로 신청하고 지난11월30일 부터 아이패드를 쓰고 있다 

    아이패드의 도입의 결정적인 주체는 내가 아니라 아내였다. 

    집에는 아이팟터치 출시때 코스코에서 구입한 아이팟 터치가 있고 아이폰 3GS 를 쓰는 상황에서 꼭 아이패드가 필요할까? 그래도 있면 좋을거야 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하는 고민의 수레바퀴를 돌리고 있을때 아내의 한마디 "아이패드는 Email 잘보고 잘 보낼수 있나? " 이 한마디로 아이패드 3G의 도입이 결정된거다 
    (참고로 우리집은 몇년전 뜻한바 있어  유선인터넷을 철거해서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기 때문에 3G 버전을 구입) 

    아이패드를 받아들고 아이튠을 통해서  iOS  업데이트와 어플설치, 음악싱크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내의 업무용 메일계정을 세팅하는데만 하루종일을 보내고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다. 

    아이패드의 첫번째 용도 --아내의 이메일 체크 

    아이패드 구입의 결정을 하신 아내의 주요업무는 지구반대편에있는 유럽인들과 메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아이패드에 회사메일계정 4개를 POP세팅으로 등록하고 퇴근후, 출근전에 확인을 하고 간단한 회신메일을 보낸다.(영어로 된 메일만 주고 받으니 한글키보드 문제는 의미가 없었네 )  

    아이패드의 메일앱을 통해서 메일에 첨부된 엑셀파일을 보면서 "우와 이거 진짜 좋다" 를 연발하고 시원스러운 화면에서 아이팟과 비교가 안되는 커다란 키보드로 회신을 하면서 "세상 진짜좋아졌다" 를 외치는 아내의 아이패드 만족도는 일단 성공.

    아이패드의 두번째 용도 --- 아이들의 digital TOY
     
    이미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으로 충분히 동영상과 어린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즐겨온 우리집 아이들, 아이패드를 보자마자 바로 이리저리 마져보더니 폴더에 숨겨놓은 야후 꾸러기 앱을 찾아서 능숙하게  플레이!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디즈니의 토이스토리 디지탈 북 으로 영어 이야기도 노래도 영상도 잘 찾아본다. 

    둘이서 서로 보려고 다투는 바람에 식탁위에 보면대에 놓고 사이좋게 보라고 할정도로 아이패드는 인기절정이다. 

    반대로 며칠전까지 사랑받던 아이팟터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급락하였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앱은 
    1.야후 꾸러기 메가팩 
    2.Talking tubby
    3.time geeks
    4.pottery
    5.ibirthday
    6.Toystory(digital book)
    그리고 동영상으로 넣어준 뽀로로 최근 보고온 뮤지컬 스노우맨 주제가 등등 집에가면 아이들 손에서 아이패드를 빼내는게 큰일이 될 정도다. 

    이건 내꺼야!

    아이패드의 세번째용도 - 아빠이 디지탈 메거진

    작년12월 급 지른 아이폰이 있지만 아이패드의 광활한 화면은 아이폰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아이폰 어플들을 아이패드에서 실행하면 작은화면으로 보이고 2X 모드를 쓰면 화면의 도트가 깨지기 때문에 아이폰용 어플마저 아이패드에서는 오징어신세.. 결국 아이패드용 어플를 받아서 쓰게 되더라. 

    트위터, 페이스북을 잡지형태로 보여주는 Flipboard 는 정말 최고의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으로 140자만 보던 트워터가 풍부한 이미지와 동영상링크를 끌어당겨와 자동편집으로 잡지같이 화려한 화면이 되서 트위터보는 재미가 새로워지고 있다. (조만간 Flipboard 에서 보기좋은 트위터 리스트를 만들어야할지도 ) 

    Fruit Ninja HD 가 0.99 의 저렴한 가격에 풀려서 냉큼 구입해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하고 심심할때 잘 놀고 있음.

    그리고 EBOOK 용 어플을 몇개 설치했는데 솔직히 IBOOK 만 못하더라. 
    KT에서 Qook 북카페 어플을 설치했는데 마켓로그인하고 책 다운로드 하는데 하세월이고 그나마 매력적인 콘텐츠가 없는지라 그냥 ibook 으로 고전영문도서를 받아서 읽는게 편하더라. 

    우리집에 아이패드가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우리가족은 바로 적응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몇가지 걱정도 늘어났습니다. 
     
    1.아이팟터치(1세대 8기가)를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2.매월 2기가 한정의 아이패드 전송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유선인터넷을 설치하는게 좋을까?
    3.집에 들어오면 아이패드만 처다보려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조화로운 사용법을 가르쳐줄까?
    4.한달에 KT 에게 주는 통신요금 흑흑.. ( 쇼옥션머니 2011년에도 유지하란말이다) 

    여러분의 아이패드 생활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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