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출신의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탈렌트 최여진 하지만 우리집에서 케이블에서 방송된 패션프로그램의 호스트로 더 익숙하다 이유는 아내가 완소하던 프로그램이여서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채널을 돌리다 걸리면 끝까지 시청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트랜스세터 최여진의 비쥬얼 업 프로젝트
이 책은 역시나 그때의 노하우와 경험과 브랜드를 사용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부담없겠다.
각장마다 어떻게 하면 멋진 비쥬얼을 가질수 있는가 하는 주제에 본인의 경험을 기준으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책 읽기가 그리 불편하지 않고 현실적인 몇가지 방법들에는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사이 사이 모델로 데뷰하는 과정과 연기자로 변신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과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어서 연예인 최여진과 인간 최여진을 살짝 훔쳐보는 느낌이 있다.
책의 뒤편에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부분을 좀더 보강하고 앞쪽에 배치했다면 좀더 인간 최여진의 매력이 더 부각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